진주관광

핫플은 서울에만 있다? 노놉! 진주에도 서울 못지 않은 핫플이 많답니다~! 서울에 한강 유람선이 있다면 진주는 남강에 김시민호가 있어요. 남강 김시민호 보러 가보자고~! 남강 김시민호는 진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김시민 장군을 기리며 '김시민호'로 명명되었어요. 진주 남강의 뱃놀이라는 의미를 살리기 위해 전통 정자선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친환경 선박법에 따라 알루미늄 선체로 제작되었습니다. 김시민호 탑승장은 두 곳이 있어요. 물빛나루쉼터 망진나루와 촉석문 촉석나루에서 탑승 가능합니다. 김시민호는 약 3km 코스로 소망진산 아래 망진나루를 출발하여 촉석문 아래 나루를 거쳐 되돌아오는 순환코스로, 30분간 남강을 운항하면서 남강에서 보는 진주성의 아름다운 풍광을 승선객에게 선보입니다. 김시민호는 탑승 관광객을 ..

왜장을 끌어안고 남강에 투신한 의로운 여인, 논개 지금으로부터 약 400여 년 전. 진주성에서 10만 명의 사람들이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중 가족과 나라를 지키기 위한 한 여인의 죽음. 바로 '논개' 이야기입니다. 논개는 1574년 전라북도 장수군 주촌면의 양반가에서 태어났으나 아버지가 사망 후 집안이 어려워지자 삼촌이 민며느리로 팔아넘겼습니다. 이를 반대한 어머니와 야반도주를 하다 결국 관아에 잡혀가 전라북도 장수 현감 최경회에게 재판을 받게 되는데 그들의 사정을 딱히 여긴 최경회는 죄를 감면하고 오갈 데 없는 논개를 거둬 병석에 누워있던 최경회 부인의 병수발을 들게 합니다. 최경회 부인이 병으로 사망 후 최경회는 논개를 후실로 받아들입니다. 임진왜란 발발 후 최경회는 의병을 일으키고 제1차 진주성 싸..

'월량선경(月亮仙境), 달빛이 비치는 신선의 정원 : 달빛과 어울林' 진주에서 2023년 첫 정원박람회가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지난 8일 개막식을 올렸습니다. 월량선경(月亮仙境) '달빛 밝은 이곳 월아산 자락에서 신선과 함께 머물다'라는 뜻으로 진주시가 가지고 있는 금천구곡(禁川九曲) 문화 등 정원의 이상향인 '달빛이 비치는 신선의 정원'이라는 뜻입니다. - 2023 월아산 정원 박람회 - 2023.07.08.(토)~2023.07.12.(수) 밤 10시 - 진주시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 진주정원관 & 기업전시 월아산 정원박람회를 방문하면 가장 먼저 정원산업관과 기업전시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정원식물과 정원 물품을 전시·판매하는 곳으로 개인 정원을 시작하는 분들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

진주에서 만나는 옛 삶의 터전. 토지주택박물관으로 초대합니다. 토지주택박물관 토지와 주택, 도시에 관한 전문 박물관입니다. 1997년 개관하였으며, 약 5만여 점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제1·제2전시실, 기획전시실, 주택도시 역사관으로 구성된 전시실은 연중무휴로 개방하고, 인문학 강좌와 어린이 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1전시실 _ 삶의 공간 땅은 우리 삶의 터전이며, 집은 삶을 살아가는 공간입니다. 이 전시실은 우리의 국토와 주거문화가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알기 쉽게 전시하고 있습니다. 국토의 형성 과정을 보여주는 대형 영상을 시작으로, 각 시대를 대표하는 5채의 집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선사시대 주거 형태의 변화는 주거 이전의 거처 수렵, 채집 생활부터 구석기, ..

#진주핫플 #진주데이트 에디터가 뽑은 진주 뷰 맛집 카페 추천 카페 진경양지 진주시 남강로 1번길 105-54 진양호 뷰를 보며 시원한 커피 한 잔의 여유! 물멍 하면서 근심 걱정 날려보아요~. 루프탑 천국의 계단에서 인생샷도 찍고 가세요~. 카페 랄라콜린 진주시 미천면 벌당리 산77 아름다운 숲 뷰에 유럽 감성 대형 카페예요. 맛있는 디저트와 브런치가 한가득~! 이곳에 가면 사진 백만 장 각! 카페 아오라 진주시 내동면 망경로 17 탁 트인 남강 뷰! 다양한 빵과 디저트와 눈과 입이 즐거워지는 곳! 테라스에서 남강을 등지고 인생샷은 필수! 진주 뷰 맛집 카페에서 힐링 하고 가세요~.

사시사철 다양한 꽃을 만날 수 있는 곳, 아름다운 수공예 작품들을 품고 있는 야외 갤러리. 진주 레일바이크로 안내합니다. 진주시에는 남강변을 달리며 다양한 수공예 작품과 꽃을 만날 수 있는 레일바이크 놀이공원이 있습니다. 청명한 하늘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리다 보면 근심 걱정은 어느새 사라집니다. 포토존 & 매표소 레일바이크 매표소 쪽으로 들어서면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포토존이 한가득입니다. 자연스레 카메라를 들어 올리게 됩니다. 웨딩 마차 같은 레일바이크 포토존은 그냥 지나치기 어렵습니다. 바닥에 그려진 트릭아트 포토존 또한 누가 더 리얼하게 찍나 경쟁하듯 앞다투어 사진을 찍습니다. 매표소에서 발권을 하고 매표소 옆에 있는 매점으로 가보았습니다. 시원한 마실 거리와 간단한 먹거리 등을 판매하고 뒤쪽..

날 더워지면 시원한 냉면 한 그릇 생각 나시죠? 오늘은 진주 냉면 맛집을 소개해 드릴게요~. '진주'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 바로 '진주냉면'이에요. 진주냉면은 예로부터 전해져오는 진주 향토음식이에요. 문헌상 냉면에 관한 최초 기록을 찾아보면 '동국세시기'(1849년刊)에 냉면을 "메밀국수에 무김치, 배추김치를 넣고 그 위에 돼지고기를 넣은 냉면이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어요. 남과 북의 요리 관련 서적에도 '北 평양냉면, 南 진주냉면'이 등장할 만큼 진주냉면은 유명한 향토음식이랍니다. 평양냉면은 메밀가루에 녹말을 약간 섞어 만드는데 비해 진주냉면은 순 메밀만으로 만들고 돼지고기를 쓰지 않는 것이 특징이에요. 평양냉면은 육수를 소 사골과 양지육을 주재료로 하는 데 비해 진주냉면은 멸치, 바지락, 건홍..

호국보훈의 달, 충혼탑에서 숭고한 희생을 기리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주시 판문동에 있는 충혼탑을 찾았습니다. 호국보훈의 달이란? 호국-나라를 보호하고 지킴', '보훈-공훈에 보답함'이란 뜻으로 6.6 현충일, 6.25전쟁, 제2연평해전이 일어난 6월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 보훈처에서 지정한 달입니다. 현충일 전날 방문했던 터라 현장은 현충일 기념행사 준비로 분주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순국선열, 호국영령, 애국지사를 기리기 위해 이곳 충혼탑을 찾습니다. 높이 18m의 충혼탑은 겨레와 나라를 지키다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추모하고 그분들의 조국 수호와 향토방위의 희생정신을 길이 빛내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충혼탑은 1968년 6월 6일 호국의 성지 진주성 안에 처음으로 세워졌는데, 봉안각을 갖추지..

'남강이', '새복이 온다' 도란 그림책 원화전 경남 진주그림책연구회 '도란'에서 진주에 사는 엄마들이 담은 진주 이야기를 주제로 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개최해요~. 이번 전시회는 진주 남강에 사는 은어 이야기 '남강이'와 진주 중앙시장을 배경으로 한 아이들 이야기 '새복이 온다' 원화 40여 점을 전시한답니다. 이번 전시회는 진주문화관광재단기금 지원사업으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니 많이 관람해주세요~.💕 📅 전시 일정 📅 1차 전시 2023.06.02.(금)~06.14.(수) 진주문화제작소 1층 갤러리 2차 전시 2023.07.11.(화)~07.30.(일) 진주문고 평거본점 1층 아트스페이스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요. 그림책을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하신분은 도란 원화전 많이 방문해주세요~.

진주 시민과 함께하는 2023 🌇 달빛영화제 & 나이트마켓 🌇 진주 시민과 함께하는 🌟2023 달빛영화제 & 나이트마켓 오늘 첫 막을 엽니다! 📅 일시 : 2023.5 26.(금) 오후 5시~10시 ⛺ 장소 : 진주 종합 경기장 야외 공연장 🎆 공연 안내 🎆 삐삐야 생각 놀이터 동극 퍼포먼스(푸르미로) 정선화 댄스 초등부 공연 김사랑 태권도 퍼포먼스팀 공연 책 읽어 주는 엄마(마하어린이도서관 소속) 🎬 상영 영화 🎬 멍뭉이(113분)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이 참석 하셔서 함께 즐겨 주세요🙂

뭔가 갑갑했던 마음이 확 뚫리는 기분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중단된 많은 행사가 ‘위드 코로나’에 맞춰 하나둘 열리기 시작하면서 드디어 진주 최고의 축제, 가 시작되었습니다. ​ 사진제공: 진주남강유등축제 홈페이지 ​ 덕분으로 12월 4일부터 진주의 밤은 그 어느 낮보다 환하고 뜨겁고 아름다워졌습니다. 진주성, 남강, 진주교 일대에 유등이 밝히는 빛 때문이죠. 진주남강유등축제를 가시는 분들을 위해서 어디에 어떤 주제의 축제가 열리는지 및 주의사항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 ​ 먼저 진주성은 지난 유등축제까지만 해도 전통등이 주를 이뤘는데 올해는 ‘평화·합·사랑·공존’을 테마로 진주의 역사를 주마등으로 표현했습니다. 진주성 우물 주변에는 모두가 좋아하는 동화나라 등이, 야외공연장에서는 ..

진주 월아산 등산 코스와 관광지 추천! 두방사-장군대봉 인스타:@arongdarung ​ 안녕하세요 진주의 모든 것을 소개해 드리는 진주관광입니다! ​ 지금 이 날씨에 등산 코스로도 좋고 진주 관광지로도 좋은 월아산 두방사과 장군 대봉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진주 월아산은 진주 분이시라면 다 아실 텐데요! ​ 그럼 바로 고고 싱~해보실까요? ​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시고 등산로 코스로 향합니다. ​ 등산로 코스로 바로 진입하는 구간이 있고 청곡사를 들려 중간에 중간에 진입로가 있으니 나는 청곡사도 같이 구경하고 싶다고 하시면! 후자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후자를 추천드립니다! 여기 안내판을 따라 올라가시면 됩니다! 두방사 인스타:@kimila1385 조금 올라가다 보면 진주 8경 중 하나인 월..

안녕하세요 이제 여름 휴가철 시즌인데요 다들 여름휴가 계획 잡으셨나요? ​ 덥다고 집에만 있지 마시고, 진주관광에서 추천해 드리는 진주 여름 여행 코스 따라 여행 한번 해보시는 거는 어떠세요? 더운 여름 계곡도 좋지만 아이들하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으로 떠나보자고요! 여름 여행 코스 이대로만 따라오시면 됩니다! 진주성 진주성은 진주의 자랑거리이자 진주를 방문하시면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이기도 합니다. 입장료도 저렴하고 진주성 자체가 규모도 어마어마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안에 진주 국립박물관도 있어 아이들과 가족들과 오시기에도 아주 좋답니다. ​ 진주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진주성! 오셔서 진주의 아름다운 경치도 마음껏 보시고 진주의 역사도 알아가시길 바랍니다. ​ 진주성 경상남도 진주시..

안녕하세요. 주말에 가족들과 아이들과 가기 좋은 옥수수밭 체험 마을을 소개합니다! ​ 대곡면에 위치한 옥수수밭 체험 마을은 약 1000평 규모의 옥수수밭입니다. 안에서 미로 탈출 체험과 옥수수 따기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곳입니다. ​ 아이들이 색다른 경험도 할 수가 있고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이곳 지금 만나보러 가실까요? 옥수수밭 미로 탈출은 옥수수밭에 그려진 미로를 탈출도 하고 미션까지 수행하는 곳입니다. 다양한 미션을 통해 아이들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성취감 및 협동심까지 느끼고 올 수 있는 곳입니다. 옥수수 따기 체험부터 미로 탈출 체험과 중간에 포토존까지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바람개비 만들기는 체험비에 포함이니 바람개비까지 꼭 만들고 오세요 ~ ​ 옥수수 따기 체험은 체험료가 만 원이지만 전..

안녕하세요. 이제 날씨가 완전히 무더운 한 여름 날씨인데요 더워도 이렇게 더울 수가 있나요 더운 여름 날씨에는 역시 이만한 곳이 없죠 바로바로 시원하게 놀 수 있는 계곡입니다! ​ 진주 근교에 정말 좋은 계곡들이 많습니다. 여름휴가 고민 말고 여기로 떠나자고요! 공기 좋고 물 맑고 신선놀음하러 출발알! 중산리계곡 계곡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명소인 중산리 계곡! 지리산의 최고봉인 천왕봉에서 비롯된 계곡이 중산리 계곡입니다. 물 맑은 거는 두말할 것 없고 물 깊이부터 다이빙할 수 있는 장소부터 아이들과 어른들이 놀 수 있는 장소까지 ! 진짜 성수기 때는 발 디딜 틈 없이 인기가 아주 좋은 곳입니다. ​ 근처 지리산리조트 글램핑장과 펜션도 있으니 1박 잡아서 오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산청 중산리계곡 ..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금 날씨에 피크닉 하기 딱 좋은 명소들을 모아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 요즘 날씨도 날씨지만 마스크 의무 해제까지 풀려서 야외로 나가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연인 혹은 가족들끼리 피크닉 하기 좋은 명소들만 모아서 추천을 해드립니다! ​ 진주 남강공원 첫 번째 피크닉 명소 남강 공원은 진주분들이시라면 정말 많이들 가는 곳인데요 꼭 피크닉 아니더라도 자전거 타러 가시거나 산책하시러 많이들 가시곤 하시죠. ​ 최근에 하모도 남강으로 이사를 오면서 더욱더 핫해진 곳이기도 합니다 ^^ ​ 저는 예전에 주로 강아지 산책을 시키러 자주 방문을 했습니다. ​ 돗자리 쫙 펼쳐서 준비해온 맛있는 도시락 먹으면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오순도순 이야기도 하면서 보내는 그 시간이야말로 정말 힐링의 ..

좋아하기 시작한다는 의미를 ‘스며든다’로 요즘은 표현합니다. ‘준며든다(최준+스며든다)’, ‘구며든다(구교환+스며든다)’로 표현하죠. 그렇다면 요즘 진주 캐릭터 하모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하며든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 올해 2월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하모는 진주 남강, 금호지 등에서 발견되는 천연기념물 수달을 캐릭터화했어요. 순진무구한 귀여움과 목에 건 ‘진주’목걸이, 머리에 얹은 조개껍데기 선보이자마자 진주를 포함 전국에서 하모의 매력에 스며들기 시작했죠. ​ ​ 네이버 지식in에는 하모 사진을 올리며 무슨 캐릭터인지 묻는 분도 있고 하모 굿즈를 만들어달라는 요청도 있으며 금호지에 이어 영천강에 나타난 대형 하모를 보러 가고 SNS 인증사진을 올리는 등 이 정도면 하며들었다고 할 수 ..

겨울이 되면 나무는 품고 있는 모든 잎을 떨구고 두꺼운 몸통과 앙상한 나뭇가지로 겨울을 지냅니다. 사람이 아닌지라 체온을 유지할 필요가 없이 그 모습이 당연한 것 같은데 볏짚을 두른 가로수를 볼 때가 있습니다. 이는 한파로부터 보호하고 겨우내 해충이 볏짚에서 겨울잠을 자기에 봄이 될 때 불태워 예방하기 위함이죠. ​ 사진제공: 진주시청 네이버 블로그 ​ 그런데 뜨개옷을 입은 나무를 보셨나요? 보지 못하셨다면 진주성으로 가보시길 권해요. 진주남강유등축제로 진주성 안과 밖이 알록달록한데 그 화려함에서도 나무에 둘린 뜨개옷이 눈에 들어오실 거에요. ​ 진주성 나무의 뜨개옷은 네이버 카페 ‘진주아지매’ 회원 20명의 작품입니다. 올해가 처음이 아니라 매년 겨울이 되면 뜨개옷 작업을 해오셨다고 해요. 이번 행사를..

평일을 지내는 시간 동안 가장 간절히 기다려지는 주말.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이들부터 직장은 다니는 분들 모두 기다려온 주말입니다. 평일이 ON이라면 주말이 OFF인 까닭인데, 부모님에게는 주말도 여전히 ON이에요. ​ ‘이번 주는 또 어디를 가야 하나?’라는 생각을 매번 하게 되실 것 같습니다. 주말인 토, 일요일 중 토요일 하루의 고민은 덜어낼 수 있도록 진주에서 아이와 가볼만한 곳으로 토지주택박물관을 추천합니다. ​ ​ 위치는 진주혁신도시 한국주택공사 건물 안에 있어요. 한국토지주택공사 앞으로 바로 내릴 수 있는 버스 정류장이 있고 차로 이동하면 주차장이 무료이므로 방문하는 데는 크게 어려움이 없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예약 없이 갈 수 있다는 점이 좋죠. 약속이 있다가도 갑자기 펑크가 날 수 있고, ..

사찰의 좋은 점은 대부분이 산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부와 명예와 같은 이익을 추구하지 않기 위해서 풍수지리적인 영향에 의해서 산속에 많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힘들고 스트레스가 많을 때, 다 두고 사찰로 가면 마음이 편안해지나 봅니다. ​ ​ 진주에는 역사가 깊은 사찰도 있고, 산 중턱에 자리 잡아 풍경이 아름다운 사찰도 많습니다. 그중 꽃이 많아 화사함을 느낄 수 있는 사찰도 있어요. 오늘 소개할 문수사입니다. ​ ​ 문수사는 진주시 이반성면 발산저수지에서 내동 소류지를 지나 끝까지 올라가면 문수사가 보입니다. 사찰은 다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대부분 일주문이 세워져 있어요. 사찰에 들어서는 산문 가운데 첫 번째 문으로 기둥이 한 줄로 되어 있어 일주(一柱)라고 하는데 문수사에는 일주문이 없습니다. 차로 ..

둘만 있어도 행복한 연인. 거기에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장소가 있으면 더욱 좋죠. ​ 곧 열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어때요? 진주성을 중심으로 화려하고 아름다운 조명이 가득한 축제는 오랜만에 열리는 축제라 더 설레니까요. 그런데 진주 남강유등축제도 좋지만, 혹시 화려함보다는 그윽함을, 왁자지껄보다는 고요함을, 다수보다는 소수가 있는 공간을 더 선호한다면 진치령터널을 추천합니다. ​ ​ 지금은 사람과 자전거를 탄 사람, 킥보드를 탄 사람이 다니는 터널이지만 한때 이곳은 기찻길이 놓여있었고 매일 수차례 기차가 오고 갔던 기차 터널이었어요. 폐터널로 ‘살인의 추억’의 한 장면이 떠올릴 정도로 음침하고 무서웠던 곳이었는데 자전거 길로 개통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되었죠. ​ ​ 시작은 경상대 후문에서 보..

차를 타고 가는 길 양옆으로 노란색 은행나무가 펼쳐져 있어요. 바닥에도 잔뜩 노랑 은행잎이 가득해 이미 도시 곳곳에서 가을이 퍼져있고, 늦가을임을 짐작해 봅니다. 곧 아무렇지 않게 맹추위가 불어닥칠 텐데 조금이라도 더 완연한 가을을 즐기고 싶어집니다. ​ ​ 늦가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면 단연 이곳이죠. 곳곳에 농도 짙은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경상남도수목원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그리고 가을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경상남도수목원을 많이 찾고 있어요. ​ ​ 1,015,953㎡ (약 3,073,258평)이라는 규모인 만큼 하루 안에 수목원을 돌아보기는 힘들어요. 그래서 미리 갈 곳을 생각하시는 분도 있으신데, TIP을 한 가지 알려드릴게요. ​ 만약 호수 주변으로 가을 산책을 하고 싶..

그런 날이 있습니다. 몸은 등린이(등산 어린이, 초보)인데 마음만은 엄홍길 대장으로 높은 산에 오르고 싶어지는 날. 산의 아름다움이 짙을수록 그런 마음은 더 커지는데, 가을이 되면 절정에 이르러 산을 오르고 싶어집니다. ​ 그런데 몸 생각 안 하고 전투적으로 산을 오르면, 다음날부터 근육통으로 고생할 수도 있으니, 높으면서 어렵지 않은 등산 코스로 정상까지 갈 수 있는 광제산을 소개합니다. ​ ​ 광제산은 진주시 명석면 덕곡리, 외율리, 계원리와 경남 산청군 신기리 일대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20m입니다. 134.2m의 선학산의 3배, 178m의 망진산의 2.5배 정도 되는 높은 산이라 산 높이만 들으면 오르기 힘들 것 같은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 ​ 그러나 광제산은 흙산이에요. 우리나라 산은 돌..

맛있는 케이크를 한 입 크게 베어물면 입안은 행복하지만 금세 사라져버리게 되죠. 혼자서 케이크 한 판을 다 먹을 수는 없으니 최대한 케이크를 오래 즐기기 위해서는 한 입 크게 떠서 먹기보다는 조금씩 계속 먹어야 합니다. ​ ​ 가을도 그래요. 다른 계절보다 유난히 더 짧게 느껴지기에 최대한 가을을 즐기려면 자주자주 가을임을 느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죠. 가장 확실하고 가장 천천히 즐길 방법으로는 산책을 추천하며, 가을을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는 가좌산 대나무숲길을 추천합니다. ​ ​ ‘가을인데 대나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대나무는 가을을 대표하지도 않고 단풍이 물들지도 않으니까요. 그러나 초록의 대나무 역시 가을과 은근 잘 어울린다는 거 아시나요? 그리고 가좌산에는 대나무숲길만 있는 것이 아니기..

산을 오르는데 계절이 무슨 상관이 있겠냐마는 등산을 좋아하지 않아도 산을 오르고 싶은 계절을 꼽으라면 가을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을의 산은 다른 계절과 달리 알록달록 물들어가고 날씨도 시원하면서 정상에서 보는 정경은 가을 하늘이라 더 높게 파랗기에 더 광활하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 ​ 진주에서 멀리 가지 않고 가을 산을 충분히 만끽하면서 무리 없이 등산할 수 있는 산으로는 머릿속에 많은 산 이름이 떠오르지만 그중 오늘 소개하고 싶은 산은 월아산입니다. 진주 월아산으로 가는 다양한 등산 코스가 있지만, 오늘 소개하는 등산 코스는 청곡사로 시작해 두방사와 장군대봉으로 이어져서 가을 산도 구경하고 사찰도 둘러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 ​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월아산은 482m의 높이고 처음부터 오른다면 ..

높은 건물과 산에 있는 전망대는 주위 풍경을 멀리 내다볼 수 있기 위해 설치한 시설입니다. 그렇다는 말은 산과 건물에 전망대가 있다면 그 주위 경관이 예쁘다는 걸 의미하죠. ​ ​ 진주 전망대하면 진양호와 선학산이 있는데, 그러고 보니 전망대가 있다면 믿고 가도 좋을 것 같아요. 없던 답답함도 뚫어버리는 시원함이 있는 풍경, 오늘은 진주 전망대 2곳 중 한 곳인 선학산 전망대를 소개하려 합니다. ​ ​ 선학산은 상대동과 하대동에 걸쳐있는 산으로 진주 8경 중 하나인 뒤벼리를 품고 있어요. 남강 바로 옆에 있고 진주성과는 걸어서 약 15분 내외로 도심 내에 있는 135m 내외의 낮은 산입니다. ​ ​ 선학산 전망대는 무조건 도보로 가야 해요. 올라가는 길은 몇 군데 있지만 가장 추천하는 등산로 입구는 동방..

집에 있기 답답하고 싫은 날, 밖에 머물고 싶은 날이 있어요. 그렇다고 누구를 만나고 싶기보다는 조용히 혼자서 바깥 날씨를 즐기고 싶죠. 감수성이 풍부해지고 선선한 날씨에 산책하기 좋은 가을에는 더욱 혼자서 외출하고 싶어집니다. 정처 없이 걷는 것도 좋지만 외출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목적이 있는 것이 좋죠. 그럴 때 가기 너무 좋은, 혼자 가기 딱 좋은 곳, 진주시립 연암도서관이 있습니다. ​ ​ 진주 상대동, 선학산 끝자락에 있는 진주시립 연암도서관은 주차장이 있고, 550번과 551번 버스가 바로 앞에 서는 가기 좋은 도서관입니다. 버스에서 내려 도서관을 가려면 언덕길과 돌계단길, 나무데크길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어요. 경사가 높지 않아 천천히 걷기 좋고 언덕길은 봄이 되면 모두 벚꽃에 휩싸여 벚꽃..

코로나19 거리두기에 따라 공공장소가 임시 휴장을 들어가기도 하고 재개관하기를 반복하고 있어요. 머리로는 이해되지만, 아이들에게 설명할 때마다 괜스레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지난 9월부터 진양호공원 내 꿈키움동산 어린이 농촌테마체험관이 재개장했다는 것이죠. ​ ​ 시간당 20명으로 제한 인원을 두고 있고 예약하고 가셔야 해요. 고로 예약을 놓치면 가고 싶어도 다음 기회를 기다려야 해요. 아쉬워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을 갈 수 있다는 건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 ​ 꿈키움동산을 아직 방문하지 않으셨다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위치는 진양호공원이고 진주전통소싸움경기장이 있는 후문으로 들어가면 넓은 주차장 끝으로 꿈키움동산이 보여요. 어렵지 않게 갈 수 있고 주차 걱정할 필요가 ..

높은 곳을 올려다보면 눈 아래 펼쳐지는 풍경들은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그래서 높은 곳에 전망대를 만들고, 산을 타면 정상에 올라야 하죠. ​ 진주에는 진양호 전망대가 있고, 탁 트인 풍경에 과거 봉수대로 사용한 망진산도 있고 오늘 소개할 비봉산도 있어요. 비봉산을 콕 집어서 소개하는 이유는 141.9m라는 높지 않은 산임에도 월아산, 망진산 그리고 더 멀리 지리산까지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 산을 좋아하는 분들은 산의 높이를 상관하지 않고 오르겠으나 등산 초보이거나 어르신, 아이들에게 높은 산은 함으로 도전하기 힘들잖아요. 그런데 141.9m라고 하면 높지 않아 접근하기 쉽고 정상에 있는 대봉정까지 오른 뒤에 풍경이 어느 높은 산과 비교해도 손색없기 때문입니다. ​ 특히 가을에 접어들었고 사계절..

진주시 내에 있는 산 중에서 가장 높은 산은 집현산으로 등산로에 토종 소나무가 있고 힘들어도 정상에 오르면 멀리 지리산까지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집현산으로 등산했다면 집현산 자락에 아는 사람만 간다는 숨겨진 힐링 명소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 진주 관광명소인데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어요. 시에서 운영하는 관광명소도 아니고 홍보를 하고 있지 않아 홈페이지도 없어요. 진주시 광제산로1032번길 93(명석면 신기리 616)에 있는 소석원(笑石園)입니다. ​ 출처: 네이버 블로그 홈페이지/쇼핑몰 제작 및 관리 위즈 ​ ‘돌이 웃는 정원’이란 뜻이 있는 소석원은 200여 평의 공간 안에 돌도 담을 쌓고, 돌로 정원을 만들고, 돌로 우물, 테이블 등 모두 돌로 만들어졌어요. 돌이라고 하면 시멘트를 생각하거나 네모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