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취향여행 424

신선이 내려와 바둑을 두었다는, 진주 명산 완전정복 ⑧ – 팔암산

월아산 - 비봉산 - 망진산 - 집현산 - 방어산 - 광제산 -석갑산 - 팔암산 문화와 예술의 도시, 천년고찰, 충절의 고장까지 진주를 표현하는 다양한 수식어들이 있죠. 이제 ‘산이 아름다운 도시’라는 표현도 추가해야 할 것 같아요. 진주의 아름다운 산들을 한 군데씩 꼽아 소개하는 , 어느덧 여덟 번째 산을 소개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산이 많기도 하지만, 이 많은 산이 모두 저마다 다른 매력과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기에 이렇게 긴 시간에 걸쳐 소개할 수 있었어요. 오늘 진주 명산으로 소개할 산은 기암괴석(기묘하게 생긴 바위와 돌)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 진주시 수곡면 자매리 팔암산입니다. ​ ( 사진 제공 : 네이버 블로그 여행 같은 산행 https://blog.naver.com/mmundi/22154..

[진주관광 SNS 기자단]진주성 가을 나들이 : 짧은 가을을 되돌아보며

안녕하세요 2020 진주관광 SNS 기자단 고유정입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이번 가을도 정말 짧게 지나 간 것 같아요. 코로나로 정신이 없기도 했고, 날씨도 금방 추워졌어요. 오늘은 지난 가을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가을옷을 입은 진주성 나들이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 ​ 진주성을 둘러보다 보면 문화관광 해설사분께서 해설해주시는 걸 볼 수 있어요. 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진주성을 관람할 수 있답니다. 소요 시간은 1시간 정도이고, 시간대별로 나뉘어 있어요. 원하신다면 미리 확인하시고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족 단위로 오시는 분들이나 단체 여행 오시는 분들도 많이 참여하시더라고요. ​ ​ 진주성 하면 명소로 꼽힐 만큼 유명한 장소로 촉석루가 있습니다. 촉석루는 진주성을 지키던 주장의 지휘소랍니다. 또..

[진주관광 SNS 기자단] 낮엔 가을의 푸름을, 밤엔 감성 돋는 진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 망경동 대나무숲

어느덧 무더웠던 여름은 그렇게도 길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짧은 가을이 지나가고 요즘은 찬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울긋불긋 물들었던 산들은 가을을 준비하고 있고, 도로변 가로수들도 잎이 하나둘 떨어지기 시작하여 낙엽을 치우는 빗질은 더욱 분주해지기 시작합니다. ​ ​ 오늘은 진주의 낮과 밤을 즐길 수 있는 산책 장소를 소개할까 합니다. 망경동 일대에 조성된 대나무숲이 바로 그 장소입니다. 망경동 대나무숲은 진주교와 천수교 사이에 있으며, 진주성을 바로 마주 보고 있습니다. ​ ​ 진주교 옆으로는 수경 시설이 있고, 알록달록한 수경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바로 맞은편으로 진주교와 진주성 경관이 보입니다. 수경시설에서 몇 걸음 지나지 않아, 망경동 대나무숲 출입구가 보입니다. ​ ​ 강변에 곧게 뻗은..

숨겨진 진주 명소 [돌들이 모인 쉼터, 소석원]

진주시 명석면, 집현산 아래 성중사 근처에는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진주 명소가 있답니다. 소석원이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주인공입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유적지도 아니고 진주시에서 직접 관리하는 관광지도 아닌, 한 개인이 만들고 관리한 장소랍니다. ​ 소석원은 집현산에 오르는 등산객들로부터 알음알음 소문이 나 지금은 아는 사람은 아는 진주의 명소가 된 곳이에요. 정원이라고 하면 흔히 나무와 꽃이 잘 가꿔진 공간을 생각하는데, 소석원은 ‘돌이 웃는 정원’이라는 뜻 그대로 돌로 만들어진 정원입니다. 이곳에 거주하고 계신 전봉기 할아버님께서 무려 40년간 손수 돌들을 쌓아 만드신 공간이라고 해요. ​ ( 사진 제공 : 네이버 블로그 홈페이지/쇼핑몰 제작 및 관리 위즈 ) ( 사진 제공 : 네이버 블로그 홈..

새롭게 태어난 진주 야경 명소③ 진주 희망교 야간경관 조명 준공

진주하면 생각나는 이미지가 있으신가요? 아마 많은 분들이 진주를 떠올리면, 진주 남강 유등축제를 생각하실 거예요. 매년 10월이 되면, 남강 수면 위로 설치된 알록달록한 유등을 감상하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진주를 방문합니다. 진주 남강 유등축제는 전국을 기준으로 봐도 손꼽힐 만큼 풍부한 볼거리와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축제니까요. ​ ​ 올해는 안타깝게도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화려한 유등이 수놓는 오색찬란한 유등축제를 보지 못한 채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진주시에서는 소규모 전시회를 통해 진주성과 촉석루, 강주연못, 시청 등 진주시 곳곳에 유등을 설치해 아쉬움을 달래려 했지만, 소규모 문화행사조차 최근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잠정 중단했어요. ​ 진주 희망교 오늘은 소박하게나마 야..

[진주관광 SNS 기자단] 진주 산책하기 좋은 곳 진주혁신도시 물초울공원

​ 며칠 동안 악천후 및 코로나 19로 인하여 집콕 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가볼 만한 산책코스로 진주 물초울공원을 소개합니다. ‘물초’는 온통 물에 젖은 상태를 말하는 순우리말인데, 가득한 물에서부터 이어지는 즐거운 울림을 표현한 것이랍니다. ​ ​ 이곳은 진주혁신도시 내 진주종합경기장 근처에 있는 도시 근린공원입니다. 경남혁신도시 LH 1단지 아파트 후문에 아주 넓은 주차장이 있어, 자가용을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주차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차를 주차장에 세우고 물초울공원 안내판을 보며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 ​ 얼마 가지 않아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보이네요. 흰색, 노란색, 파란색을 조합한 알록달록한 자전거 주차장입니다. 자전거도로가 잘 마련된 도시답게 어디를 가도 자전거를 ..

[진주관광 SNS 기자단] 남가람 문화거리를 걸으며, 지친 마음을 달래보아요.

안녕하세요. 2020 진주관광 SNS 기자단 차욱호입니다. ‘우리 동네 언택트 여행지’라는 주제로 이번에 제가 소개해 드릴 곳은 코로나19를 피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제가 가끔 지쳤을 때, 혹은 바람 쐬고 싶을 때 들리는 곳인데요. 바로 남가람문화거리입니다. 함께 보실까요? ​ ​ 남가람문화거리는 제가 혼자서 바람을 쐬고 싶거나 친구들과 함께 종종 들렸던 곳입니다. 먼저 남가람문화거리에 대해 잠깐 말씀드려보겠습니다. 경상남도 진주시 망경동과 칠암동 일대 진양교에서 천수교까지 2.9km 길이의 강변 거리를 남가람문화거리라고 합니다. ​ ​ 남가람문화거리는 남강의 옛 정취를 되살리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공간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1992년부터 10여 년 동안 2단계에 걸쳐 조성한 곳으로..

[진주관광 SNS 기자단]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는 젊음과 낭만의 거리, 가좌동 '볼래로 문화거리'

안녕하세요, 2020 진주관광 SNS 기자단 이민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라는 주제로 코로나19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명소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제가 선정한 우리 동네 언택트 여행지는 바로 '볼래로 문화거리'입니다. ‘볼래로’는 한글로 ‘보다’에서 따온 ‘볼’, 한자로 ‘오다’라는 뜻을 가진 ‘래(來)’, 거리의 ‘로(路)’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보러 오는 거리, 볼거리가 많은 거리라는 뜻 아닐까요? 가호동에 있는 볼래로 거리에는 ‘즐겨볼래?’ ‘찍어볼래?’ ‘춤춰볼래?’ ‘놀아볼래?’ 등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 ​ 2000년대 초반 대학촌 개발과 함께 가좌천변으로 조성된 이 거리는 경상대학교 정문에서 부터 개양 오거리까지 이어져요. 옆으로 가좌천이 흐르고 있어 아름다운 ..

[진주관광 SNS 기자단]교정이 아름다운 자연 속 진주여자고등학교

안녕하세요. 진주관광 SNS 기자단 옥순영입니다. 진주시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가 있어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진주여자고등학교입니다. 진주여자고등학교는 1925년 ‘진주일신여자고등학교’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후 95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 상봉동에 자리 잡은 진주여자고등학교 본관 건물. 본관 건물에는 교장실, 교무실, 행정실 등이 있습니다. 정문과 개교 70주년을 기념한 ‘일신상’ ​ 버스정류장과 가까이 있는 학교 정문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일신(一新)이라는 한문이 새겨진 비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일명 ‘일신 비석’이라고 불리는 이 비석에는 허만정 외 10명의 학교설립에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왼쪽에는 충효로라는 길이 펼쳐지는데, ‘일신상’이라고 적힌 동상과 “이 길..

[진주관광 SNS 기자단]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낭만의 호수 진양호

안녕하세요, 여러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야외활동보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어요.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우울감과 스트레스, 육체적 불편감을 느끼는 증상인 '코로나 블루'를 겪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 우울감 해소와 면역력 증진을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이 중요하다고 해요. 특히 걷기 운동은 충분한 햇빛을 통해 비타민D 합성에도 도움을 주니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달에는 성큼 다가온 가을 정취를 느끼며 지친 일상을 회복할 수 있고, 걷기 운동하기도 좋은 를 다녀왔어요. ​ ​ 진주시 판문동에 있는 은 1970년 남강을 막아서 만든 남강댐에 의해서 생긴 인공호수입니다. 경호강과 덕천강이 만나는 곳에 있어요. 남강댐(진양호)은 서부 경남지역의 식수원으로도 사용되고 있으며,..

언택트 여행, 진주 등산가자! 진주 명산 완전정복⑦ [석갑산]

월아산 - 비봉산 - 망진산 - 집현산 - 방어산 - 광제산 - 석갑산 월아산을 시작으로 꾸준히 진주의 명산들을 소개해왔어요. 오늘은 대망의 7번째 시간입니다. 산은 다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진주를 둘러싼 여러 명산을 하나하나 자세히 알아가면서 산마다 각자의 매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진주 명산 완전정복, 7번째로 소개해 드릴 산은 바로 석갑산입니다. ​ ​ 석갑산은 그동안 소개했던 산 중에 가장 키가 작습니다. 평거동 일대에 있는 석갑산의 높이는 87m에요. 진주시에서 가장 높은 산인 572m 높이의 집현산이나 530m의 방어산은 물론이고, 초보자가 등산하기 좋은 산으로 소개해 드린 비봉산과 망진산조차 각각 138m, 172m이니 얼마나 낮은 산인지 감이 오시나요? 엄밀히 말하면 석갑..

이 가을이 가기 전에, 진주 단풍 보러 가자! [경상남도수목원]

​ 최근 들어 성큼 다가온 추운 날씨에 두툼한 옷을 꺼내어 입었어요. 점점 더 짧아지는 것 같은 가을은 언제나 아쉬움을 남깁니다.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올해 마지막 단풍을 보기 위해 경상남도수목원을 찾았어요. 날씨는 꽤 추워졌지만, 다행히도 알록달록 물이 든 가을 풍경은 아직 고스란히 남아있어요. ​ ​ 언제 와도 멋진 경상남도수목원이지만 가을의 풍경은 한층 특별합니다. 매표소를 지나 노랑, 초록, 주황, 빨강이 어우러진 나무들은 높은 가을 하늘과 잘 어울리는 풍경입니다. 길을 따라 암석원으로 이동했습니다. ​ ​ 암석원은 주로 수목한계선에서 자생하는 고산식물과 저지대의 건조한 암석이나 모래에서 서식하는 다육식물을 수집 전시하기 위한 곳입니다. 인도 양쪽으로 울타리처럼 놓인 바위들과 바위들 사이의 작..

주말엔 가족들과 함께 진주 진양호 동물원 나들이

겨울이 가깝게 왔다고 느껴지는 아침의 쌀쌀함. 코로나19로 봄, 여름, 가을을 즐기지 못해 아쉬운데 겨울이 코 앞이네요. 마스크 꼭꼭 쓰고 가을 끝자락 주말, 가족들과 함께 가기 좋은 곳은 가까우면서 자연이 있는 곳이죠. 동물이 함께 한다면 더 좋고요. ​ ​ 반갑게도 진주에는 경남권에서 보기 힘든 동물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진양호 공원 내에 있는 진양호 동물원이에요. 진양호 동물원은 경남 최초의 동물원이라는 명성을 가진 곳입니다.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 동물인 호랑이부터 곰, 들소, 원숭이, 독수리 등 47여 종 290여 마리의 동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진양호 동물원은 진주시가 관리하고 있는 진양호공원에 부속되어 있어 입장료가 비싸지 않아요. 일반 1,000원 / 청소년(군인) 800원 /..

진주 언택트 여행 진주 명산 완전정복 ⑥ [광제산]

월아산 - 비봉산 - 망진산 - 집현산 - 방어산 - 광제산 단풍이 알록달록 물 드는 계절 가을, 등산은 가을철 가장 사랑받는 야외 활동 중 하나입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동안 집에만 있느라 답답해진 몸을 풀고, 선선한 바람과 신선한 공기로 힐링하기 좋아서 원래 등산에 취미가 없었던 분들도 산에 매력에 흠뻑 빠지고 있는 요즘이에요. ​ 멋진 산들로 가득한 진주, 진주의 명산들을 하나하나 소개해드리는 진주 명산 시리즈 6번째 시간입니다. 다섯 손가락으로 모자를 만큼 많은 명산을 소개했는데 아직도 저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명산들이 많이 남아있는 진주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진주의 명산은 광제산입니다. ​ ( 사진 제공 : 네이버 블로그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 사진 제공 : 네이버 블로그 이것 또한..

새롭게 태어난 진주 야경 명소② 죽림숲 야간조명 <남가람 별빛길>

여름의 더위와 장마가 지나가고 재확산되었던 코로나19도 다시 2자리 수로 접어들면서 조금은 안정된 요즘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멀리까지 나가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 여행 대신 바람도 쐴 겸 가까운 곳으로 산책이나 나들이를 나가는 분들이 많아요. ​ 특히 일과를 마친 후 선선한 바람이 부는 저녁 시간은 많은 분들이 산책을 나오는 시간대입니다. 요즘은 부쩍 해가 짧아져 저녁 6시만 되도 어두워지는 터라 조명이 설치된 장소들이 산책 장소로 인기가 많습니다. 조명도 기왕이면 가로등보다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주는 야간 경관조명이 인기죠. ​ 새롭게 태어난 진주 야경 명소① 가을밤을 물들일 진주성 촉석문 미디어파사드 요즘은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외투 한 겹을 껴입고 산책하러 가기 좋은 날씨입니다. 조명을 받은 나무들..

진주 언택트 여행 진주 명산 완전정복⑤ [방어산]

월아산 – 비봉산 – 망진산 – 집현산 - 방어산 산은 도시와 사람들에서 한 발짝 떨어져 자연과 만나고, 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언택트 시대에 집에만 있기 답답한 분들에게 권할 수 있는 여행지죠. 월아산을 시작으로 지난 6월부터 다양한 진주 명산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드디어 5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진주시 지수면에 있는 방어산을 소개합니다. ​ 방어산 ( 사진 제공 : 네이버 블로그 내 안에 山있다 ) 방어산이라는 이름이 특이하죠? 방어산(防禦山)의 방어(防禦)는 말 그대로 ‘막다’라는 뜻이에요. 방어산은 원래 개방산, 웅립산이라고 불리었는데, 1379년(고려 무왕 5)에 둘레 약 700m 길이로 매우 험난한 자연 지세와 일부 축성을 해 적군을 막았다고 해서 방어산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

[진주관광 SNS 기자단] 진주 노을공원 언택트 여행지 힐링하기 좋은 나만의 명소

안녕하세요, 진주 관광 SNS 기자단 안민영입니다! 이번에는 진주 노을공원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언택트 시대에 힐링하기 좋은 나만의 명소 중 한 곳이에요. 공원이 넓기도 하고 볼거리도 많아서 가볍게 산책하기 딱 좋은 곳이랍니다. ​ 노을공원은 진양호 둘레에 딱 붙어 있는 공원이에요. 진양호의 노을이 진주 8경 중 하나로 유명한 볼거리이다 보니 진양호 노을에서 따 온 이름 같아요. 바로 옆으로는 남강댐 물 문화관이 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운영 중지 상태이지만, 나중이라도 개관을 하게 되면 물박물관과 함께 구경하기 좋답니다. ​ 노을공원 입구 노을공원 입구입니다!!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주차장이 보입니다. 규모가 큰 주차장이라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에 표지판..

[진주관광 SNS 기자단] 우리동네 언택트 여행지 : 진주 음악분수대

안녕하세요! 진주관광 SNS 기자단 박주연입니다. 진주도 어느덧 가을에 접어들었습니다. 원래 매년 이맘때면 남강 유등축제와 개천 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을 보러 다니느라 정신이 없었을 텐데, 코로나때문에 축제와 행사들은 내년까지 잠시 안녕하기로 되었죠. ​ 진주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이미 축제 취소 소식을 알리며 아쉬운 마음을 위로했습니다. ​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9월 한 달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가 심화 되기도 했어요. 지금은 조금 진정되었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일러요. 그래서 오늘은 멀리 있는 관광지를 소개하기보다는 저희 신혼집 근처에 있어 가볍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진주시음악분수대에요. 우리동네 언택트 여행지, 진주시 음악분수대 소개를 하겠습니다! ​ 코로..

독서의 계절 가을!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진주시립 연암도서관>

가을은 왜 ‘독서의 계절’이라고 불릴까요? 덥지도 춥지도 않고 습도도 상쾌해서 책에 집중하기 좋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왔는데요. 사실 그런 날씨에는 나들이하러 가고 싶어지는 마음이 더욱 큽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봤더니 날씨 이유도 있고 계절의 변화에 따라 신경호르몬도 변화하는데 가을에는 일조량이 줄어들어 세로토닌(행복 호르몬)의 분비도 줄면서 사색적이게 된다고 해요. 그리고 또 하나의 이유는 농경문화의 관습에서 왔다고 합니다. 한 해 농사를 마치고 먹거리가 풍부해져 안정된 마음으로 책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죠. ​ 가을이 독서의 계절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니 갑자기 책을 읽고 싶어집니다. 가을 분위기도 즐기면서 책을 볼 수 있으면 더 좋겠지요. 벚꽃 명당으로 알려진 진주시립 연암도서관이 새로운 모습으로 단..

진주 언택트 여행 진주 명산 완전정복④ [집현산 - 응석사] :: 진주 등산 코스 추천

월아산, 비봉산, 망진산 이들의 공통점은 진주에 있는 명산으로 블로그에서 #진주명산완전정복 이라는 주제로 소개해드렸다는 점입니다.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찾아왔어요. 진주의 아름다운 명산은 끝나지 않았으니까요. 오늘은 진주시와 산청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인 집현산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집현산 ( 사진 제공 : 네이버 블로그 플랜B 문화공작소 ) 4번째로 소개하는 진주 명산은 572m로 진주시 내에 있는 산 중에서 가장 높은 산, 집현산이에요. 2015년 집현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등산로를 개설한 이후 3~5시간의 다양한 등산코스와 아름다운 풍경으로 많은 등산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해요. ​ ( 사진 제공 : 네이버 블로그 플랜B 문화공작소 ) 집현면 등산로에는 백두대간 진양기맥의 토종 소나무가 등..

다시 만나는 한국 최초 여성 추상화가의 작품들,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재개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품을 남긴 이성자 화백(1918-2009)은 한국 여성 최초 추상화가입니다. 1951년 서른 셋의 나이로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의 그랑드 쇼미에르(Académie de la grande chaumiere)에서 수학한 것을 계기로 미술가가 되었다고 해요. 아흔이 넘는 나이까지 회화,도자기,모자이크 등 다양한 장르의 작업을 남겼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그가 경남의 산과 들에서 보낸 추억들이 작품세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하네요. ​ ​ 그의 작품들이 전시된 진주 시립 이성자 미술관은 시설 확충 공사와 관람 환경 개선사업으로 인해 지난 2월부터 휴관 중이었고 원래는 공사가 마무리되는 7월 말 이후 재개관 예정이었습니다. 8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을 진행하는 야간문화행사를 예고..

추석 연휴, 가족들과 가기 좋은 진주 진양호 공원!

다음 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주말까지 5일 동안 이어지는 연휴라 여행을 계획하거나 귀성을 준비하며 분주해질 법한데, 코로나19로 고향으로 가는 길도, 멀리 여행도 마땅치 않은 상황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는 함께 하는 가족들과 한적하게 나들이 다녀오는 것으로 만족 하는 것이 어떨까요? ​ 오늘은 가족들과 나들이 가기 좋은 진주 진양호 공원을 소개해 드립니다, 임시 휴관 시설, 방문 시 지켜야 할 팁을 알려드릴게요. 건강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한 진주 진양호 공원 소개, 지금 시작합니다! ​ 진양호 공원은 진주시 판문동에 있는 인공호수 진양호 옆으로 조성된 대규모 공원입니다. 진주에서 유명한 관광지가 진양호 공원 안에 있는 경우가 많아요. 대표적으로 진주 전통 놀이로 유명한 소싸움경기장, 서부경남 지..

추석 연휴 가족들과 진주중앙시장 장보기! :: 진주중앙유등시장 진주 전통시장

이제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당장 다음 주가 추석 연휴인데도 올해는 추석의 분위기를 느끼기 힘듭니다. 코로나19로 귀성을 포기하는 사람이 많은 해이기도 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와 태풍까지 겹치며 풍족함과는 거리가 먼 추석을 맞이하게 되었어요. ​ 하지만 이대로 추석을 보내기에 아쉽다면, 가족들과 소소하게 추석 연휴 전통시장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추석을 맞아 진주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진주중앙시장을 소개해드립니다! ​ 진주중앙시장 진주는 예로부터 경치가 뛰어나고 풍요로운 고장으로 꼽히는 곳이었습니다. 1925년 경남도청이 부산으로 옮겨가기 전까지 경남지역의 행정, 경제, 문화 중심지 역할을 했어요. ‘북평양 남진주’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어요. 사람이 모여들고 물자도 풍부하..

새롭게 단장한 진주중앙시장 비단길 청년몰 - 컬쳐살롱 오픈!

최근 각 지방자치단체의 최대 과제 중 하나는 바로 청년 활성화 정책입니다. 어느 도시를 가릴 것 없이 수도권으로 몰리고 있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여 안정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사업에 한창이에요. 진주시는 전통시장과 결합하여 활로를 모색하는 시도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바로 진주를 대표하는 시장인 진주중앙시장과 비단길 청년몰이 그 결과물입니다. 진주중앙시장을 전통과 새로움의 조화, 기성 세대와 청년 세대가 만날 수 있는 장으로 삼아 2018년부터 ‘비단길 청년몰’이라는 이름으로 푸드존을 구성하고, 임대료 및 초기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을 조성했어요. 기존 상인과 중복되지 않는 청년 CEO를 모집하여 전통시장과 지역 청년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했죠. ​ 첫 사업 후 2년이 지난 지금, 비단..

걷고 싶은 길로 선정된 [진주 금호 저수지 둘레길 – 금호지 생태공원]

국제신문에서 2016년부터 일상의 스트레스를 벗어나 삶의 재충전을 위해 경남 지역 곳곳에 조성된 걷기 좋은 길을 소개하고 있어요. 4년이 지나 드디어 100번째 길을 소개하게 되었는데, 그 주인공이 바로 이었죠. ​ 금호 저수지 둘레길은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해 지난 5월 준공식까지 마쳤어요. 둘레길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총 2만 4천m2의 대지에 2만 1천주 가량의 나무를 심어 녹지를 조성했고, 서식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관찰로와 온 가족이 함께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잔디광장과 아이들을 위한 생태 놀이터, 모험놀이터와 쉼터를 마련했습니다. ​ 금호지 둘레길을 걸어보기 전에, 우선 금호지에 대해 먼저 알아보려고 해요. 금호지는 신라 시대에 형성된 자연못입니다. 여기 금호지에는 유명한 설화가 있..

8월 진주 여행지 , 진주 바이오 산업진흥원

안녕하세요. 진주의 곳곳을 소개해드리는 진주관광 기자단 박주연입니다. 어느덧 긴 장마가물러가고, 진짜 여름이 온 것 같이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8월 중순입니다. 오늘은 제가 잘 다니는 숨은 장소, 진주 바이오산업진흥원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 바이오산업진흥원 재생 수260 00:00 | 00:07 자막자막 화질 선택 옵션자동 바이오산업진흥원 ​ 진주 바이오 산업진흥원은 바이오 산업 육성과 미래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생물화학소재산업을 중심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거나, 기업 입주공간 내 다양한 기업을 중심으로 제품개발 및 시제품 생산에 필요한 기업지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지금까지도 다양한 업체가 입주해 있어서 간간히 재미있는 이벤트도 하고요...

“봉황이 나타났다!” 다시 태어난 진주 상봉동 봉황거리

사람들의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상상의 동물이 있어요. 용, 유니콘, 해태 그리고 봉황 같은 존재들이죠. 그중 봉황은 고대 중국 전설에 나오는 상상의 새로 이 새가 나타나면 천하가 태평하게 된다는 전설을 가진 영험한 존재로 묘사됩니다. ​ 그 전설의 동물, 봉황이 목욕도 하고 휴식도 취하여 알을 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는 곳이 경남 진주시 상봉동에 있어요. 진주시 상봉동에 있는 비봉산은 원래 대봉산이라 불렀고 대봉산에 있는 서봉지(棲鳳池)는 과거 봉황이 목욕한 연못으로 휴식도 하고 알을 품었다는 설화가 있어요. 또한, 대봉산 위에 봉암이 있었는데 대봉산 아래 사는 진양 강씨 집안에서 인물이 많이 배출되자, 이 봉암때문이라고 생각하여 봉암을 없애고 서봉지를 ‘뜨거운 가마’라는 의미의 가마못, 대봉산을 비봉..

숨은 보물을 찾아서 골동품 탐험, 진주 인사동 골동품거리

지역을 검색하다 보면 간혹 이름이 똑같은 지역을 볼 수 있어요. 진주에서는 인사동이 그래요. 서울에는 종로구에 인사동이 있고 진주에도 인사동이 있어요. 보통은 이름이 같더라도 두 지역 간 연관성을 딱히 없게 마련인데, 인사동은 이름만 같은 보통의 경우와는 조금 달라요. ​ 서울 인사동은 골동품 가게, 화랑, 표구, 전통 공예품이나 전통 찻집 등 전통적인 모습을 잘 간직한 곳으로 유명하죠. 대한민국의 전통문화와 물건들을 체험하러 해외에서도 찾아오는 관광지로 알려져 있어요. 진주 인사동은 그런 면에서 서울 인사동과 공통점이 있어요. 진주 인사동에도 전통이 있는 거리가 있거든요. 골동품거리 말이죠. ​ 국립진주 박물관과 진주성 북장대 아래로 이어지는 거리가 인사동 골동품거리예요. 1970년 후반 봉선당, 진보..

이야기가 있는 삶의 쉼터 :: 남강댐 노을공원

진양호 쪽에서 능력개발원 가는 길 입구에는 노을공원 간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간판을 기준으로 위쪽으로 올라가면 수자원 공사 물박물관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준공기념탑이 세워져 있으며 많은 예술인이 공연을 할 수 있는 노을 예술마당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호수를 바라보는 노을 예술마당에서 지역 예술가들의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왼쪽으로 들어가 주차장을 지나가면 진주시 관광 안내도가 세워져 있는 곳이 노을 공원입니다. ​ 이야기가 있는 삶의 쉼터, 진주의 명소인 남강댐 노을공원을 찾았습니다. 노을이 질 무렵 이곳에서 진양호를 바라보면 저녁노을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워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곳으로 사람들이 즐겨 찾는 명소입니다. ​ 노을공원에 가면 커다란 한옥 편의점이 있는데, 코로나 19 때..

보기만 해도 시원한 연꽃으로 가득한, 진주 강주연못 생태공원

안녕하세요, 2020 진주관광 SNS기자단 이민재입니다.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것을 보니 여름이 온 것이 부쩍 느껴지네요. 이제 곧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어 평소와 같으면 휴양지로 해외여행을 떠나고 했을 텐데 코로나 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아 아직 해외로 가기엔 어려움이 있는 상황입니다. ​ 그런 의미에서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보기만 해도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진주 강주연못 생태공원입니다. 강주연못의 '강주'는 신라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 불리던 진주의 과거 지명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고려 시대에는 군사를 주둔시키던 강주 진영이었으나 조선 시대에 들어서 강주진영터는 연밭으로 바뀌었으며, 이후 관개 면적을 확장하기 위해 소류지로 새롭게 조성되었습니다. 그 후 200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