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광제산로
685번길 116(계원리)
진주광제서원
가을이 오면 날이 쌀쌀해지는 만큼
괜스레 마음도 쓸쓸해지곤 하는데요
어딘가로 훌쩍~떠나고 싶은 마음도
들기도 하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꼭 멀리 가 아니더라도
진주 주변으로 산책하시거나
등산하시기에도 좋은 명소들이 꽤나 많은데요
그중 한 곳인 광제 서원을 소개해드겠습니다!
광제서원은 진주시 명석면에 위치해있습니다.
진주에서는 차로 2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주차장 규모도 꽤나 넓어서
주차 걱정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광제산과 광제서원,광제산봉수대도 함께 있으니
같이 둘러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진주 광제서원은 모두 6동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각 특색이 있고 무엇보다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고려 초기 건축양식을
그대로의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1995년 5월 2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33호로 지정이 되었지만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습니다
처음에 홍복사로 건립이 되었으나
1747년 홍지암으로 개칭이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남양 홍씨 문중에서
재실로 사용하였다
1976년에 영남 유림에서 이곳을
광제 서원으로 격상시켰다.
광제서원 정면 5칸의 맞잡이 지붕이고
경충사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으로 아름다운 형태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광제서원에 들어서면 입구 부분에
남양 홍씨 인물들 중 이 지역에 임관되었던
인물들에 비도 세워져있습니다.
광제서원외에도 같이 둘러보기 좋은
광제산도 이곳에 위치해있습니다.
광제산은 진주시의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고
산청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진주시 비봉산과 함께 서쪽 부드러운 형상으로
뻗어나가 후덕한 봉우리를 이룬 산이기도 합니다.
덕유산 정상에 올라서면 남해바다와 덕유산이
보일 만큼 주변의 경치와 시야가
아주 좋고, 봉수대 입지로서도
최상의 여건이 갖추기도 한 곳입니다.
광제서원에 있는 봉수대는 한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끊겨
상부만 무너지고 원형은 그대로 잘 보존이 되어있어
경상남도 기념물 제158호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전국에서도 원형이 살아있는 몇 안 되는
봉수대로서 문화재적인 가치가 높아
봉수대의 원형 교육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곳이기도 합니다.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광제산로685번길 116
진주에 살지만 진주에 이렇게나 많은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들이 있는지 알고 계셨나요?
아직 소개해 드릴 곳이 많이 남아있지만
앞으로 하나씩 하니씩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말에 가족들과 아이들과 함께
같이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문화유산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오래오래 간직되길 바라면서
이번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늘 건강하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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