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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추천] 가을 드라이브하기 좋은 상평습지

진주관광 2023. 1. 2. 13:42

차가 생긴다면 한 번쯤 해보고 싶은 것이 노을이 지는 저녁 창문을 열고 바깥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조용한 음악을 틀고 드라이브하기. 꼭 이렇게 구체적이지 않아도 드라이브에 대한 로망은 하나씩 있기 마련이죠.

 

답답하거나 스트레스가 쌓일 때, 드라이브하면 없어지기도 하고요. #진주 드라이브 로 검색하면 진주 드라이브하기 좋은 코스와 맛집 등을 블로그, SNS에서 자세히 소개해주고 있는데요. 드라이브하다가도 잠시 주차해서 산책도 더해지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죠. 

 

그래서 오늘은 진주 가좌동 드라이브하기 좋은 길과 산책하기 좋은 상평습지를 같이 모아 진주의 매력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진주를 대표하는 드라이브 코스인 새벼리입니다. 진주에서 새벼리는 진주 8경 중 4경인 새벼리는 주약동에서 가좌동까지 걸쳐있는 절벽을 말해요. 새벼리 절벽과 남강을 사이에 놓고 도로 위를 달리면 기분이 좋아져요. 

 

주약동에서 가좌동으로 쭉 내려오다가 새벼리 끝에는 석류공원에서 주차하시면 됩니다. 스트레칭을 하면서 석류공원을 둘러보고 정자에 잠시 앉아 진주 시내도 내려다보고 잠시 휴식한 뒤에 도로를 건너 남강 산책길로 내려갑니다. 그곳에 상평습지가 있어요.

 

상평습지로 검색하면 정확한 위치가 나오지는 않아요. 그래서 남강 산책을 하다가 우연이 보는 분들도 있고 물어물어 찾아오시는 분들이 있으시죠. 원래 습지는 1년 중에 일정 기간 이상을 물에 잠겨있는 젖은 땅이라 산책하기는 적당한 장소는 아니에요. 

그러나 상평습지는 나무 데크와 큰 돌로 다리를 만들고 산책할 수 있게 길을 자연과 어울리게 잘 조성해 두어서 무리 없이 강과 가까이에서 산책할 수 있답니다.

 

 

특히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돌 징검다리입니다. 네모난 큰 돌이 물속에 단단하게 박혀있어 건너갈 수 있어요. 이곳에 멈춰 사진을 많이 찍으시는데 혹 가시게 된다면 징검다리 포토존은 절대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강 위, 강 주변으로 다양한 수생식물이 자라고 있어 공부하고 갔다면 보는 즐거움이 더 커질 것 같아요. 

 

멀리 여행 가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면 오늘 소개해 드린 상평습지 코스로 짧은 여행을 떠나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시원하게 바람을 맞으면 드라이브한 뒤, 편하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믿고 도착해서 상평습지를 걸으며 빠르게 또 느리게 가을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석류공원주차장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대로 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