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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로컬맛집 삼천리국수 칼국수 수제비 동시에 즐겨요

진주관광 2023. 9. 19. 11:00

 

삼천리 국수

진주 서부 시장 현지인 맛집

진주 서부시장 안쪽에 위치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진주 맛집은

진주 현지인들이 찾는 찐 로컬 맛집! '삼천리 국수'입니다.

진주 서부 시장 안쪽에 위치하여 지도를 보고 찾아가니 찾을 수 있었습니다.

잠시 기다렸다가 들어가서 먹어봤던 칼제비💥

칼제비라고 부르는 칼국수+수제비 음식입니다.

장날과 비 오는 날 많은 현지인분들이 찾는 맛집입니다.

땡초를 넣어 칼칼하게 먹을 수 있으며, 포장도 많이 하는 곳입니다.

🚩위치

경남 진주시 진주대로1163번길 7-1

봉곡 광장 사거리 부근이라 장날엔 교통체증이 있다는 점 유의해 주세요.

대중교통을 이용해 버스정류장 하차, 도보 3분 거리입니다.

식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매장 번호

055-741-4604

영업시간이 적혀있지 않아서, 장날이 아니거나

혹시나 방문하실 때 휴무일 수 있으니 전화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멀리서 줄 서있는 집이 있다면 유일한 곳
현수막과 간판에 '삼천리 국수' 적혀있어 멀리서도 보입니다

죽도 함께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매장에서 먹는 분들은 대부분 칼국수, 칼제비를 주로 주문하며

국수를 좋아하는 어르신들도 보입니다.

날이 이렇게 더운데 더운 음식을 찾는다니 아이러니하지만

이열치열 열은 열로 물리친다는 한자성어가 떠오르는 날입니다.

 

내부는 곧 좌식이 아닌 테이블로 바뀐다고 했습니다
테이블 회전 다 빠졌을 때 남겨본 사진

 

제가 이날 갔을 때만 해도 좌식 테이블의 모습인데

얼핏 듣기로 사장님이 "곧 공사할 예정"이라고 하셨습니다.

9월쯤이면 새로운 내부로 바뀌어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옛날 음식점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게 매력인 것 같은데 다소 아쉽습니다.

하지만 좌식이 앉기에도, 서빙하기에도 여러모로 불편해서 개선하면 좋을 거 같네요.

 

보통 2~4인까지 방문하는데 저처럼 혼자 오는 분들도 계십니다.
 

⭐ 혼밥이 완전 가능한 서부 시장 맛집 ⭐

관광객들보단 로컬분들로 이루어진 단골 고객 맛집인듯싶습니다.

🍴 메뉴판 🍴

원산지 및 메뉴판
 

메뉴판은 단조롭게 몇 가지 종류뿐입니다.

수제비, 칼국수, 칼제비 6,000원

국수 5,000원 / 음료수 2,000원 (술은 팔지 않습니다.)

비빔밥 메뉴가 없어져서 아쉽겠지만 이 집은 수제비와 칼국수가 맛납니다!

진주에도 비빔밥 맛집이 많기 때문에 다음에 비빔밥 소개해 드려야겠어요~

삼천리 국수 칼제비 
 
칼제비 주문했습니다. 조리하는데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땡초 넣은 칼제비

 

칼국수와 수제비가 함께 들어있는데

금액은 동일하다니 치솟는 물가를 생각하니 혜자가 따로 없습니다.

양은 어떻고요? 시장 인심을 오랜만에 느껴봅니다.

땡초는 넣거나 안 넣을 수 있는데 주문할 때 말해야 합니다.

 

한 그릇 가득 들어있는 칼제비 그리고 김치들
처음엔 상당히 뜨겁습니다
면을 호호 불어가며 먹어야 합니다

 

삼천리 국수는 가게 앞에서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직접 손으로 반죽을 떼 칼국수/수제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게 시장의 묘미가 아닌가 싶네요.

그렇게 만들어진 칼국수와 수제비가 들어간 칼제비를 먹어봤는데요.

면발이 얼마나 찰지는지 '호로록'하고 입으로 쏙 들어옵니다.

면치기를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바지락 조개도 참 많습니다.

 

생물 바지락이 한껏 들어가며, 미역과 호박, 감자 등

삼삼하지만 맛을 채워주는 재료들로 가득합니다.

매콤하면서도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이 개운하게 느껴지는 맛!!

 

조개에 짭조름한 맛이 딱!
 
김치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전날 과음을 하곤 속을 달랠 때
국밥이나 해장국이 아닌 맑은 국물을 찾는다면
이만한 해장음식이 있을까요?
 
수제비도  참 맛있네요

 

수제비도 오랜만에 먹는데 쫄깃하면서

얇은 부분과 두꺼운 부분이 조화로웠던 칼제비

집에서 자주 해 먹던 그리운 맛입니다.

 

이렇게 칼국수와 수제비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칼국수와 수제비 두 개 다 고민하지 말고

칼제비로 해결하면 끝!

수제비도 칼국수도 둘 다 너무 맛있기 때문에

칼제비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ㅎㅎ

이만한 가성비 맛집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찾아가 보겠습니다.

 

다 먹고 나왔더니 줄 서있는 곳 삼천리 국수
 
진주 사람 알 사람 다 아는 맛집 삼천리 국수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지요 ~ 여름에 즐기는 따끈한 칼제비 한 그릇 어떠세요.
진주 현지인들의 단골집. 진주 로컬 맛집 추천드립니다. 👍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